기사 메일전송
빗길 교통사고 치사율, 맑은 날보다 37.5% 높다
  • 이병문 기자
  • 등록 2020-08-07 05:44:46
  • 수정 2023-03-20 17:24:43

기사수정
  • 교통안전공단 조사…비 오는 날 사망자 수 100건당 2.2명


비 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보다 37.5%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
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(2017~2019년) 빗길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, 맑은 날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1.6명인 것에 비해 비오는 날 사망자 수는 2.2명으로 빗길 사망사고 위험이 37.5%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.

빗길에서는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 마찰력이 감소해 마른 노면일 때보다 제동거리가 늘어나며 차량의 속도가 빠를수록, 타이어의 마모도가 높을수록 제동거리가 길어진다.

실제 제동거리 실험 결과, 빗길 운전 시 자동차 평균 제동거리는 맑은 날에 비해 최대 1.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시속 100㎞ 이상의 고속 주행 시, 타이어 마모도가 높은 타이어는 새 타이어에 비해 제동거리가 최대 1.5배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.

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“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 간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넓게 유지하고 최고속도의 20% 이상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


0
  • 목록 바로가기
  • 인쇄


확대이미지 영역
  •  기사 이미지 금융위, 캐피탈사 렌탈업 규제 완화…감독규정 개정 변경안 예고
  •  기사 이미지 KGM 택시 고객 접점 확대…쉼터 운영부터 구매 혜택까지
  •  기사 이미지 지방 지자체 택시요금 도미노 인상 현실화
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
모바일 버전 바로가기